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11월 개관…입주기업 모집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 성장지원 협력기관 최대 4년 간 입주
서울바이오허브 창업패키지 연계 지원
  • 등록 2020-09-02 오전 6:00:00

    수정 2020-09-02 오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개관하는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에 입주할 창업기업과 협력기관을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민간시설을 시가 임차해 창업기업과 협력기관의 입주공간, 공용실험실, 융합·협력 커뮤니티 공간 등 바이오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창업기업과 협력기관 사무공간은 총 25개실이고, 이중 창업기업 사무공간은 소규모 제품 제작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용 실험실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분야와 무관하게 바이오 창업기업이 필요한 최소한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서울바이오허브의 공용 연구시설, 장비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창업기업 및 협력기관 모집 규모는 최대 25개로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다. 추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 연 단위 평가를 통해 추가 2년의 입주 기회를 제공해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창업기업 모집 분야는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이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5년(60개월·2015년 9월 2일 이후) 이내 설립된 기업과 기업부설 연구소다. 협력기관 모집은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기술이전, 창업생태계 컨설팅 분야 등 바이오 분야 초기 창업기업 단계에 필요한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인력과 업무 경험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기업 선정은 서류심사, 멘토평가, 발표평가 등 3차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종합평점 70점 이상,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결과는 10월 27일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외에도 경희대학교 구(舊) 이과대학 시설을 임차해 ‘서울 바이오 산학협력센터’를 연내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바이오 산학협력센터 입주기업 모집은 10월에 진행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17년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가 3년 간 약 1000억원의 투자유치, 400여 명의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보이며 홍릉을 바이오·의료 창업거점으로 도약시키고 있다”면서 “바이오의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필수 산업으로 홍릉이 중심이 돼 성장기반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우리 창업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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