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을 비판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금리 인상을 요구해온 조지 총재는 31일(현지시간) 뉴욕시에서 열린 경제교육위원회 주최 연설에서 “저금리 기조를 너무 오랫동안 유지해온 탓에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좇도록 부추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부분적으로나마 부양정책을 거둬 들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 성장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물가도 안정되고 있는 만큼 지금처럼 금리 인상을 논의하기 적절한 시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설령 연준이 일부 부양기조를 줄인다해도 미국 경제는 계속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현재 5.5%인 실업률도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