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파운드화 급등세..`스코틀랜드 독립 불발`에 무게

  • 등록 2014-09-19 오전 8:16:10

    수정 2014-09-19 오전 8:16:10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영국 파운드화가 18일(현지시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시도가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파운드화 대비 달러가치는 이날 1.6444달러로 전거래일대비 0.3% 상승(달러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파운드화 강세로 달러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이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 투표에서 반대표가 우세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온 직후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는 당일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립에 반대한 유권자는 54%로 찬성한 유권자(46%)를 근소한 차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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