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0일 새벽 4시17분 복구가 모두 완료돼 강릉 출발 청량리행 KTX 802 열차부터 운행 재개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8일 오전 7시35분 사고가 발생 이후 현장에 사장이 직접 지휘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며 400여 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구원 기관차 등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에 나섰다. 꼬박 만 이틀간 복구작업을 진행해 이날 오전 4시17분 복구를 마치고 새벽 5시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를 점검한 후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개통 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청량신호소 구간은 안전한 고객 수송을 위해 당분간 40km 이하의 속도로 서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 수송을 위해 진부~강릉 구간에 대체버스를 8일부터 9일까지 총 90여대를 투입해 연계수송을 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