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 KTX 사고복구 완료…서울행 첫 차 정상운행

10일 04시 17분 최종 복구완료
5시30분 강릉 출발 청량리행 첫 KTX부터 운행
김정렬 국토부 차관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안전확인
  • 등록 2018-12-10 오전 8:15:50

    수정 2018-12-10 오전 8:19:2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 8일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강릉선 KTX가 복구작업을 완료해 10일 오전 5시30분 강릉 출발 첫 KTX 열차부터 정상 운행하기 시작했다.

코레일은 10일 새벽 4시17분 복구가 모두 완료돼 강릉 출발 청량리행 KTX 802 열차부터 운행 재개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8일 오전 7시35분 사고가 발생 이후 현장에 사장이 직접 지휘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며 400여 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구원 기관차 등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에 나섰다. 꼬박 만 이틀간 복구작업을 진행해 이날 오전 4시17분 복구를 마치고 새벽 5시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를 점검한 후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개통 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직접 시험운행 차량에 탑승해 사고구간의 안전운행을 확인했고 사고 복구 이후 처음 운행되는 열차에도 탑승해 사고구간 열차운행 안전을 최종 확인했다.

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청량신호소 구간은 안전한 고객 수송을 위해 당분간 40km 이하의 속도로 서행할 예정이다.

김정렬 차관은 “KTX 강릉선 운행중단으로 국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사고원인을 분석하여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재발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 수송을 위해 진부~강릉 구간에 대체버스를 8일부터 9일까지 총 90여대를 투입해 연계수송을 시행했다.

김정렬(왼쪽) 국토교통부 2차관이 강릉선 KTX 탈선사고 복구 이후 시운전 차량에 탑승해 안전운행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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