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원가율 안정에 PF 리스크 낮아…투자의견 '매수' -신한

  • 등록 2024-04-12 오전 8:14:15

    수정 2024-04-12 오전 8:14:1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선제적 비용 처리 이후 1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 개선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작년 주가 급락을 견인한 리스크들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조2000억원, 582억원으로 무난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대비 약 10% 낮은 수준이나 절대금액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다”라고 했다.

주택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원가율은 전년도 연간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주요 현장 예정원가율 조정 및 선제적 비용 반영으로 1분기 일회성 비용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주가 급락을 견인한 리스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주택원가율은 안정화되는 추세”라며 “2023년 감사보고서 건설계약 변경 내역에 2024년 이후 실적은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확인되는 공사비 증액 및 원자재가 안정화 흐름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는 것이다.

시장 우려와 달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도 낮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단기 PF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는 1~2년 만기의 PF 론으로 차환 중이며, 미착공 PF는 2024~ 25년에 걸쳐 착공전환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GS이니마 유동화 작업도 2분기 구체화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 전체 매각보다 지분 매각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GS건설이 주택업체이지만 결국 신사업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GS건설 주가는 최근 3개월간 5.7% 상승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며 “대표 주택업체인 만큼 단기 주가 변수는 규제완화 및 금리인하 속도”라고 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신사업 방향성이 향후 실적 및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 내로 가시화될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해당 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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