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서울 캠퍼스 '총여학생회 폐지' 투표 가결

'총여학생회 폐지' 총투표 결과 83.04% 폐지 찬성
  • 등록 2018-10-16 오전 7:33:20

    수정 2018-10-16 오전 7:33:20

성균관대 학생과 동문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캠퍼스에서 총여학생회 폐지 투표를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성균관대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가 총여학생회를 폐지하기로 했다.

16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뤄진 총여학생회 폐지 투표에서 총 유효표 4747표 중 83.04%(4031표) 찬성으로 총여학생회 폐지 안건이 가결됐다.

최종투표율은 총 유권자 9242명 중 4842명이 투표해 52.39%를 기록했다. 유효표 가운데 반대표는 14.75%(716표)였고 무효표는 2.2%(107표)가 나왔다.

수년째 회장 후보자가 없어 공석인 상태였던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여학생회는 투표결과에 따라 폐지될 예정이다.

앞서 ‘성균관대 성 평등 어디로 가나?’(이하 성성어디가)는 총여학생회장에 입후보 희망자가 나타났다며 투표 진행을 요구했다. 그러나 몇몇 단과대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을 보여 마찰을 빚었다.

이후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재적 인원 3분의 1 이상이 폐지 투표 발의안에 동의해 ‘총여학생회 폐지 안건’ 학생 총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관리위원회는 지난 10~12일 총투표를 진행했으나 투표율이 유효 투표율(50%) 이하인 44.8%에 그치자 회칙에 따라 투표 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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