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2년 넘게 당기순손실..경영혁신은 아직

  • 등록 2018-10-17 오전 7:54:25

    수정 2018-10-17 오전 7:54:2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코바코)가 해마다 수십억 원의 적자를 내면서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지만 경영혁신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고매출은 해마다 줄어드는 반면 영업손실은 크게 늘어 2015년을 제외하고 한해도 빠짐없이 당기손순실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117억 원, 2015년 82억 원, 2016년 156억 원, 2017년 187억 원, 올해 6월말 기준 46억여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등 당기순손실이 지속적이다.

이에 코바코 측은 ‘국내경제 및 광고시장 정체, 주요 대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집중, 모바일 환경 구축, 종편 성장과 IPTV나 인터넷 광고 급증 등 매체환경 격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바코는 지난해 11월 감사원 기관운영감사에서 지적된 공사창립기념일 및 노조창립기념일 유급휴일 미 운영을 위한 복무규정 개정과 지방조직 통폐합 등 처분요구에 대한 후속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송희경 의원은 “악화되고 있는 경영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자산 운영수익 증대와 지속적인 예산절감 등 경영효율화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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