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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는 18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류현우는 1위로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2002년 투어프로가 된 류현우는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코리안투어 2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승 등 통산 4승을 거뒀다.
수석 통과로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다시 받은 류현우는 “가족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정말 많이 보고 싶어했고 그래서 코리안투어 QT에 참가하게 됐다”며 “2023년에도 일본투어와 병행할 계획이지만,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족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세윤(27)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김승현(26)과 KPGA 코리안투어 1승의 고석완(28), 박성준(36), 장승보(26)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2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공동 37위에 오른 총 41명이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