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 공모…최대 1억 지원

20일부터 초기~도약기업 순차 신청 접수
1~3년차 초기→4~7년차 청년창업 지원 확대
39세 이하 청년 대상 개발·판로 나눠 선정
  • 등록 2024-03-20 오전 8:00:00

    수정 2024-03-20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20개사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 초기창업기업뿐 아니라 창업 도약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공모에는 창업기업 업력과 대표자 나이, 중점 지원 구분에 따라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 차)과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4~7년 차)으로 나누어 신청받고 각 10개사를 선정한다.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은 전통문화 유망 청년기업을 발굴해 산업 진출 확대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누구든지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49세 이하)라면 3월20일부터 4월19일까지 공진원 누리집 신청할 수 있다.

자료=문체부
선정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최대 1억원(1차 연도 평균 2000만원, 2차 연도 평균 3000만원, 3차 연도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제품의 디자인과 제품 양산, 가격 책정 등을 지원하는 ‘제품개발’ 부문과 △유통채널 확대와 지식재산권 취득,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부문으로 구분, 선정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문체부는 ‘2024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공모를 신설했다.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라면 3월27일부터 4월26일까지 공진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으로 2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1차 연도에는 유통판로 개척과 후속 투자 유치, 2차 연도엔 1차 우수기업 50%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추가 지원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모에 선정된 모든 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창업보육 지원뿐 아니라 창업가 교류 행사(네트워킹 데이), 유통·투자상담회, 전통문화 관련 행사 참가 등 홍보?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포상 등도 수여한다.

한편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를 맞이한 ‘오늘전통창업’ 사업은 지난 4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 110곳을 발굴해 육성했다. 지원을 받은 기업은 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표기업으론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패션상품을 개발하는 ㈜오르디자인하우스를 비롯해 ‘갓복’을 운영하는 ㈜한복생활 등이 있다. 오늘전통창업 1기인 ㈜파운드코퍼레이션은 국내 생산 선향(인센스 스틱)인 ‘올롯’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72개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자료=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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