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점포 6→20곳으로…직방 빅데이터랩장 영입

부동산 리서치·컨설팅 보강 나서
자산관리 서비스 등 핵심 사업 집중
  • 등록 2024-03-07 오전 8:02:29

    수정 2024-03-07 오전 8:02:29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근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을 영입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부동산 리서치 전문가인 함 전 랩장을 이달 초 영입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리서치랩 부서장으로 배치했다.

함 전 랩장은 부동산114와 직방 등에서 쌓아온 부동산 리서치와 컨설팅 노하우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에 전하는 임무를 맡았다.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함 전 랩장 뿐 아니라 업계에서 시장에서 인정받는 PB(프라이빗뱅커)와 세무 전문가 등을 영입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따.

또한 현재 6곳에서 운영 중인 자산관리 특화 점포를 오는 2026년까지 20곳으로 늘리는 등 인프라 보강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화 점포를 서울 강북을 포함한 수도권, 지방 등에 설치해 자산관리 고객들에게 1대1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은행 본점과 자산관리 서비스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와우’(WAW·Woori Active Wealth-management) 팀을 가동 중이다.

지난달 말부터는 배우 김희애 씨를 자산관리 브랜드인 ‘투체어스(Two Chairs)’ 모델로 기용해 대고객 마케팅도 강화했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초 우리은행을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연초 경영전략회의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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