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과 열정"… 가장 NCT 127스럽게 돌아왔다 [종합]

1년 만에 정규 5집 '팩트체크' 발매
경복궁 등 서울 로케이션 뮤비 제작
"가장 우리답게, 자신있는 앨범 탄생"
"기회 준다면 서울 홍보대사 하고파"
  • 등록 2023-10-06 오후 12:24:32

    수정 2023-10-06 오후 12:24:32

그룹 NCT 127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정규 5집 ‘팩트 체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NCT 127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곡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도 자신있다.”

그룹 NCT 127이 정규 5집 ‘팩트 체크’를 통해 가장 NCT 127다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팀인 만큼, 서울의 멋과 NCT 127의 매력을 전 세계에 펼쳐내겠다는 거창한 포부도 함께 밝혔다.

NCT 127 태용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정규 5집 ‘팩트 체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멤버들끼리 단단해진 마음으로 임했던 앨범”이라며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있는 앨범이다. 어떠한 기록이 나올지도 기대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도영은 이루고 싶은 목표와 성적을 묻는 질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바라지 않는다고 하면 사실 거짓말일 것”이라며 “하지만 연차가 쌓여가고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에선, 그 어떤 성적보단 우리가 낸 앨범이 팬분들께 좋은 추억이 되고 활동하는 시기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 것이 큰 기쁨이다. 이번 활동이 팬분들께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CT 127 멤버들은 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5집 ‘팩트 체크’에 대해 “가장 NCT 127다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쟈니는 “NCT 127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발표하는 앨범”이라고 운을 뗐고, 해찬은 “오랜만의 컴백이자 오랜시간 기다려준 시즈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축제 같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현은 “NCT 127의 실력과 색깔과 퍼포먼스를 팩트체크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유타와 정우는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룹 NCT 127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정규 5집 ‘팩트 체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태용은 정규 5집 ‘팩트 체크’에 대해 “초심과 열정이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태용은 “앞서 말한 것처럼 멤버들끼리 단단해진 마음으로 임했다”며 “열정이 있었을 때로 돌아가, 열정을 가득 담은 앨범이다. 쟈니가 말한 초심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도영은 “가장 NCT 127다운 앨범”이라며 “‘팩트 체크’를 비롯해 총 아홉 곡이 담겼는데, NCT 127의 음악색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쟈니는 동명의 타이틀곡 ‘팩트 체크’에 대해 “페스티벌에서 들을 만한 곡이다. 들을 수록 신나고, 퍼포먼스도 신나는 곡”이라며 “어떻게 이 곡을 퍼포먼스로 보여드릴 수 있을까 기대감이 들었던 곡이었다”고 말했다. 유타는 “축제 같은 바이브가 있는 곡”이라며 “NCT 127이 서울에서 뻗어가는 팀인 만큼, 서울의 예쁜 경치라든가 상징적인 건물을 뮤비 속에 담아냈다. 그런 요소들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NCT 127이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팀인 만큼, 서울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뮤비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정우는 “NCT 127은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팀”이라며 “뮤직비디오를 서울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복궁에서도 찍었고 여의도와 청계상가에서도 찍었다”며 “NCT 127의 근본이 서울이다보니, 서울의 예쁜 배경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마크는 “저희의 코어는 서울”이라며 “서울의 색깔을 비주얼적으로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서울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를 많이 했는데, 그러다 보니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서울에 딱 붙는 느낌이 들었다”며 “한복도 입어보면서 저희의 아이덴티티를 살려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뮤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찬은 “어떻게 해야 뮤직비디오의 스케일이 커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뮤비 속 멤버들의 액팅도 열심히 해서 잘 나온 듯한 느낌이다. 멋있게 봐달라”고 했다.

쟈니는 “퍼포먼스가 정말 역대급”이라고 자랑했고, 유타는 “댄서 100명과 인천대교 위에서 찍은 군무가 있는데, 꼭 주목해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 만큼 실제로 서울시 홍보대사로 발탁되면 어떨지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정우는 “시켜만 주신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해찬은 “팀 이름 자체가 서울이지 않나.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안 된다 하더라도 열심히 서울을 홍보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NCT 127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정규 5집 ‘팩트 체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올해 7주년을 맞은 NCT 127은 초심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음악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태용은 “7주년을 맞은 올해는 멤버들 개개인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던 시기다. 유혹도 많았고 갈피를 못잡을 것 같은 힘든 순간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럴 때마다 멤버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NCT 127 멤버들이 단합력이 좋은데, 서로를 믿고 존중하면서 앞으로의 나날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용은 “멤버들 모두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한다”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과 많은 것을 하고픈 마음이 크다. 앞으로의 NCT 127의 행보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영은 “연차가 연차인 만큼 고민이 많은 시기다. 그런 시기에 나오는 ‘팩트 체크’라는 앨범은 우리의 다짐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며 “7주년을 맞이한 NCT 127의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크는 “올해는 우리가 이 일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확인하게 해준 순간”이라며 “NCT 127이 얼마나 팀에 진심이고 무대 하나하나에 진심인지를 확인시켜준 7주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그렇게 탄생한 앨범이 ‘팩트 체크’”라고기대를 당부했다.

NCT 127의 7년 후 모습에 대해서는 “각각의 색깔이 더욱 짙어진 아티스트가 되어있을 것 같다”고 태용이 답했다. 태용은 “멤버들의 끼와 색깔이 진짜 많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많다”면서 “7년 뒤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멋있고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많을 것 같다. 7년 후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렌다”고 말했다.

도영은 “7년 후 바라는 게 있다면 지금 함께하는 팬분들이 7년 후에도 함께해주셨으면 한다”고 팬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NCT 127 정규 5집 ‘팩트 체크’는 6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팩트 체크’를 포함해 ‘무중력’(Space), ‘퍼레이드’, ‘엔젤 아이즈’(Angel Eyes), ‘요트’(Yacht), ‘주 느 세 콰’(Je Ne Sais Quoi), ‘별의 시’(Love is a beauty), ‘소나기’(Misty), ‘리얼 라이프’(Real Life)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팩트 체크’는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와 아프로 리듬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곡이다. NCT 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 ‘불가사의’에 빗대어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는 잘나간다는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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