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단테', 카이 맞상대에 신예 백철민 '파격 캐스팅'

백철민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 드라마 ‘안단테’가 신예 백철민을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했다.

17일 드라마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백철민이 KBS 드라마 ‘안단테’의 박가람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엑소 카이(본명 김종인)와 맞상대로 호흡한다. 현재 첫 번째 리딩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촬영에 들어간다.

백철민이 캐스팅된 박가람은 의사가 되는 게 꿈인 시골고등학교의 학생이다. 유쾌한 성격으로 친구 및 선생님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다. 새롭게 전학 온 시경(카이 분)과 우정을 나누는 인물이자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인물이다.

백철민은 현재 방송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 안하무인 캐릭터 최우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1%대 시청률로 성적은 아쉬우나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2015년 방송한 SBS ‘킬미힐미’에 출연했었던 그는 단숨에 드라마 주연으로 성장하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안단테’는 도시에서 자란 열여덟 살 소년이 시골의 친가로 전학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시소년에 카이가, 시골소년에 백철민이 캐스팅돼 연기대결을 한다. 모델 출신 김진경도 출연을 확정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박기호 PD가 연출하며 ‘반올림’의 박선자, 권기경 작가가 집필한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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