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 결과 전자정부서비스의 인지도·이용률 및 만족도는 6년 연속 상승했다. 인터넷·모바일 등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비중은 56.6%로 ‘직접방문’(40.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는 전년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92.5%로 조사됐다. 만 16세~49세 연령층에서 인지도는 99%이상으로 전 국민이 알고 있었으며 만 60~74세 고령층 인지도도 전년대비 4.6%포인트 높게 나와 전 연령대별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용자의 53.3%는 지인을 통해서 전자정부서비스를 알게 됐고 41.9%는 인터넷 직접검색으로, 39.7%는 관공서 직원을 통해 인지했다고 응답했다.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0.8%p 상승한 87.5%를 기록했다. 이들 대부분(98.8%)이 향후에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고 96.1%는 주위 사람들에게 이용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이용하는 전자정부서비스로는 경제·활동 분야에서 국세청 홈택스(85.2%), 생활·여가 분야에서 기상청 날씨정보(73.4%) 공공·민원 분야에서 정부24(72.6%)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도는 97.2%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전 연령층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하는 사유로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서’(63.0%)가 가장 많았고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61.3%),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40.9%) 등이었다.
모바일서비스 이용률과 만족도는 각각 78.8%, 93.9%로 전년 대비 상승(0.8%포인트, 0.1%포인트)했다.
|
또 네이버, 페이스북의 민간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로그인 정보를 활용해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81.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향후 전자정부서비스의 지속적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고령층의 관심 증대, 개인정보보호 강화, 인증절차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만 60세~74세)의 경우 인지도(67.0%)와 이용률(58.1%)에 비해 이용만족도(93.4%)가 높아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다 홍보를 강화하고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방법 교육 등을 확대해 이용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지능정보기술을 전자정부서비스에 도입, 지능형 서비스로 도약함으로써 디지털 약자와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더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자정부서비스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