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슬리피 생활고.. 엄마 카드로 대리까지 불러줘”

  • 등록 2020-12-02 오후 3:58:31

    수정 2020-12-02 오후 3:58:31

‘라디오스타’ 딘딘, 슬리피.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래퍼 슬리피가 연예계 대표 절친인 딘딘의 ‘엄카 찬스(엄마 카드 찬스)’를 함께한 사연이 공개된다.

2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7번째 ‘라스’ 출격인 슬리피는 이날 녹화를 유독 감격스러워했다고. 슬리피는 “딘딘이랑 친해진 계기도 일이 없어서다. (동시 출연하는 게) 꿈같은 이야기”라고 소감을 밝힌다.

7살 차이인 슬리피와 딘딘은 이웃사촌이자, 함께 작업실을 사용할 만큼 막역한 사이. 특히 딘딘의 ‘엄카 찬스’를 공유한 돈독한 사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은다.

딘딘은 “(슬리피가) 정산을 못 받았던 기간이 길었다. 나는 엄마 카드가 있어서 슬리피의 대리까지 불러줬다”라며 슬리피보다 인지도가 낮을 때에도 절친을 배려해 먼저 밥값 등을 계산한 이유를 들려준다.

이에 슬리피는 딘딘의 지갑을 오픈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며 “딘딘이 곱게 자라서 칭찬을 좋아한다. 딘딘형! 이런 게 먹히는 스타일”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이 지갑을 시원하게 오픈하는 만큼 슬리피는 때때로 딘딘 아버지의 생일까지 챙기는 센스를 발휘하곤 한다고.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딘딘은 슬리피의 선물 때문에 가족이 단체로 대망신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이 절친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있다고. 딘딘은 ‘파이팅 충전기’가 되어주는 슬리피의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딘딘과 슬리피의 스토리는 오늘(2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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