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의 주요 매출원은 콜레라 백신이다. 대부분 유니세프를 통해 제3국으로 공급하는 공공 시장이 타깃이다. 주요 제품인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 기준 연간 약 3300만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추가 2공장 증설로 내년 1분기부터 생산능력이 연간 6600만도즈로 두 배 증가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한 ‘유비콜-S’는 생산 수율이 높아 같은 생산 시설로 최대 9000만도즈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그는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가뭄과 홍수가 빈번해지면서 콜레라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어 유바이오로직스의 매출도 꾸준한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부가 가치 백신들을 개발하고 있는 점 역시 추가 가치 상승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 백신 개발을 위한 면역 증강 플랫폼 기술(EuVCT, EuIMT)과 바이러스의 형태를 유사하게 재현하는 SNA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장티푸스 백신, 수막구균 백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및 대상포진 백신 등 고부가가치 백신을 다수 개발하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