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망·실종 23명 만든' 태풍 하기비스, 동해안 영향…강풍 조심

일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피해 심각해
국내도 하기비스 영향으로 동해안 강한 바람 주의 필요
  • 등록 2019-10-13 오전 11:13:29

    수정 2019-10-13 오전 11:13:29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일본 열도가 물에 잠긴 모습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일본을 강타한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 거라고 예보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2도로 예측된다.

전국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엔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강풍의 영향으로 3~6m에 이르는 높은 물결이 일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 일본에선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부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6명, 실종자 17명, 부상자 106명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인해 곳곳에선 하천이 범람했다.

일본 동북 지방에서는 약 4만8000가구엔 전기공급이 끊겼다. 전화나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일본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한편 도쿄 나리타 공항의 착륙 제한은 해제됐지만 출발 편은 상당수가 결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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