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기관 컴스코어는 18일(현지시간) 올 연말 쇼핑시즌 동안 미국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61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컴스코어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고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소매판매도 개선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내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한 4445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한 온라인 쇼핑 규모는 같은 기간 14% 증가한 532억달러를 기록해 전체 온라인 쇼핑 규모의 87%를 차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