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文 인사청문회 못해 안타까워’ 朴대통령, 사실관계 호도”

  • 등록 2014-06-25 오전 8:52:04

    수정 2014-06-25 오전 8:52:0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놓고 한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전날 박 대통령은 “문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 가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는 당 대표로서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요청서가 국회에 넘어오면 우리 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엄중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당의 공식적 입장을 두 번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대통령의 발언은 마치 입학원서를 내지도 않고 입학시험을 못 봐서 불합격을 했다는 것”이라며 “집권세력이 스스로의 정당성을 고집하기 위해 국민여론을 폄훼하는 정치는 3류 정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새정치연합은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집권세력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싶고 여야 떠나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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