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3위 확정

  • 등록 2016-11-07 오후 2:47:07

    수정 2016-11-07 오후 2:47:07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은 멕시코 Monterrey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의 3,4위 순위결정전에서 파나마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장채근(홍익대)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를 거치며 6승 3패를 거뒀고 한국은 최종순위 3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취점은 한국이 냈다. 1회초 1번 김태진(NC)과 2번 원혁재(홍익대)의 연속안타와 3번 임병욱(넥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4번 라원탁(홍익대)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1점을 선취하는데 그쳤다. (1-0)

하지만, 2회초 7번 이성규(삼성)의 볼넷과 8번 홍창기(LG)의 3루수 앞 기습번트 안타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은 한국은 9번 심우준(KT)이 좌측에 적시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2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1번 김태진(NC)이 좌중간 적시 3루타를 터트리면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4-0)

한국은 3회, 6회, 8회 각각 한 점씩 실점하며, 파나마가 4-3의 한 점차로 추격해왔지만 9회초 상대의 수비실책과 연속 볼넷으로 얻어낸 2사 만루에서 8번 홍창기(LG)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한 점을 달아나며, 상대의 추격의 의지를 꺾었고, 경기는 결국 5-3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날 선발로 나선 정성곤(KT)은 9이닝 동안 98개를 던지는 효과적인 투구로 27개의 아웃카운트를 혼자 책임졌다. 9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태진(NC)이 2안타 1타점 1도루, 심우준(KT)이 2안타 2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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