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이데일리문화대상]BTS 열풍?…암표까지 등장

  • 등록 2019-02-26 오후 5:07:09

    수정 2019-02-26 오후 5:07:09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층 한 자리 XX만원입니다.” “남는 표는 팔고 가세요.”

세종문화회관 앞마당이 인파로 북적였다. 보라색 플래카드를 든 팬들은 오랜 기다림에도 밝은 표정이었다. 한 걸음 떨어져 은밀하게 티켓을 건네는 암표상도 있었다. “이제 2장 남았다”는 한 암표상은 “계좌이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시상식을 찾은 관객들에게 티켓을 되팔라는 권유하기도 했다.

2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 티켓은 일찌감치 동났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방탄소년단 때문이었다. 판매 분 매진은 물론 이벤트 티켓까지 역대 최고 응모 인원이 몰려 열기를 짐작케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극부문 ‘마터’(극단 백수광부), △클래식부문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빈체로), △무용부문 ‘발레 춘향’(유니버설발레단), △국악부문 ‘서영호의 산조의 밤’(서영호), △뮤지컬부문 ‘웃는 남자’(EMK뮤지컬컴퍼니), △콘서트부문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꼽혔다. 공로상은 이종덕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이, 프런티어상은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프로듀서에게 돌아간다.

방송인 김일중·최희의 사회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계 별들은 물론 정·관계, 재 주요인사와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일반관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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