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군 귀순 지점에 도랑·나무…재발 방지책인듯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트위터에 현장 사진
  • 등록 2017-11-25 오후 12:25:16

    수정 2017-11-25 오후 12:25:16

(출처=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트위터)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이 지난 13일 병사 1명이 남한으로 귀순한 지점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분계선(MDL) 근처에 도랑을 파고 나무를 심었다. 이 지점을 통한 귀순의 재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인부들이 도랑을 파고 있는 JSA 내 MDL 근처의 현장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귀순 병사 오모(24) 씨가 차량을 몰고 귀순을 하려다 바퀴가 걸렸던 배수구로 추정되는 곳이다. 사진에는 나무 두 그루가 심어져 있고 도랑에 들어가 있는 사람도 보인다.

오 씨는 이 지점에서 차량을 버리고 뛰어서 귀순을 하다 5군데의 총상을 입었다.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돼 수술 등 치료를 받고 중환자실에서 24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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