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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해외진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GS건설 등 3곳이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2일간 해외건설사업 중 동반 진출 또는 일자리 창출이 우수하거나 성공적인 사업 관리와 혁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성과를 낸 사례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실시했다.
이날 정부·업계·학계·민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성과(40점) △혁신성·창의성(20점) △난이도(15점) △참여도·발표 완성도(15점) △파급성(10점)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
심사 결과 시공 분야에선 GS건설이, 엔지니어링분야에서는 유신이, 투자개발 분야에서는 대우건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최우수 각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최우수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별로 축적하고 있는 해외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해 유사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주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정책적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