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배당주 매력이 부각될 것..목표가↑-신한

  • 등록 2018-11-20 오전 7:52:46

    수정 2018-11-20 오전 7:52:4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742억원으로 전년대비 29.8% 감소가 예상된다”며 “4분기 옵티팜, 노바렉스의 IPO와 ADT캡스, BHC의 인수금융 등 상당 수의 IB 딜이 예정돼 있고 또한 나인원 한남 등 대형 부동산 PF 딜 또한 4분기 중 손익으로 인식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발행어음 등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안정적인 금융자산 판매 증가가 점진적인 경상 이익 체력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다만 “금리 반등시 트레이딩 손익 감소에 대한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2015년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합병 첫 해부터 높은 배당 성향과 배당 수익률을 추구해왔다”며 “배당 수익률은 2015년 4.0%, 2016년 4.1%, 2017년 3.6%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보통주 DPS 600원, 우선주 DPS 650원 가정시 2018년 전체 배당 성향 42.6%, 보통주 배당 수익률 4.4%, 우선주 배당 수익률 7.1%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KOSPI 대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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