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야구인, 야구 저변확대 직접 나선다...재능기부위원회 출범

  • 등록 2023-05-15 오후 8:09:30

    수정 2023-05-15 오후 8:09:30

KBO 재능기부위원회에 참가하는 레전드 야구인들이 위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레전드 야구인들이 선수시절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선다.

KBO는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재능기부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재능기부위원회는 은퇴 야구인들이 자신이 보유한 야구스킬을 활용해 야구와 관련된 사회봉사활동 및 유소년 야구 기량향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재능기부위원회 멤버는 총 17명이다. 이만수, 류지현 전 감독을 비롯해 김용달, 김종모, 윤학길, 조계현, 송진우, 장종훈, 김동수, 장원진, 정민태, 강성우, 이종열, 차명주, 김선우, 김민우, 정근우 등 KBO 리그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야구인들로 구성됐다.

재능기부위원회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강습한다. 가족 티볼캠프, 동호인 야구대회 및 전국교대티볼대회 원포인트 레슨 등 야구저변확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유소년야구 기량향상을 위한 넥스트레벨캠프와 투수, 포수, 야수 포지션별 캠프의 코칭스탭으로도 참여한다.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자신이 프로생활을 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KBO는 이번 재능기부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야구의 저변확대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사업시행 시 은퇴야구인을 적극 활용해 야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야구인들의 사회공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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