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 ‘역대최다 방문객’…작년 5500만명 다녀갔다

  • 등록 2024-01-24 오전 8:12:20

    수정 2024-01-24 오전 8:12:2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은 방문객이 총 5500만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이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22년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 명(2019년)보다도 10% 가량 늘었다.

2017년 4월 문을 연 롯데월드타워와 2014년 10월 개장한 롯데월드몰은 지난 22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약 3억7700만명으로 나타냈다. 올 하반기면 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이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맞물려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지난해 크리스마스(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명이 다녀갔다. 하루 방문객이 30만명을 넘은 건 개장 이래 최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달도 12월이었다. 롯데월드타워·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덕분이다. 롯데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잠실에 선보인 약 6000㎡(1800평) 규모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은 조성했다.

지난해에 12월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았던 달은 8월로 조사됐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즐기고자 찾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는 ‘도심 속 숲캉스’를 테마로 월드파크에 오두막, 캠핑의자, 피크닉 테이블 등을 설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블루보틀’ 등 MZ세대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MZ세대 성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특히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경우 오픈 5개월이 지났는데도 주말에 2시간 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에만 15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다이슨 스타일 랩’, ‘제임슨 위스키’ 등 업계 최초로 진행한 팝업과 ‘포켓몬’, ‘라인프렌즈’ 등 인기 캐릭터 팝업 등이 대표적이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