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이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22년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 명(2019년)보다도 10% 가량 늘었다.
2017년 4월 문을 연 롯데월드타워와 2014년 10월 개장한 롯데월드몰은 지난 22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약 3억7700만명으로 나타냈다. 올 하반기면 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지난해 크리스마스(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명이 다녀갔다. 하루 방문객이 30만명을 넘은 건 개장 이래 최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달도 12월이었다. 롯데월드타워·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덕분이다. 롯데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잠실에 선보인 약 6000㎡(1800평) 규모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은 조성했다.
지난해에 12월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았던 달은 8월로 조사됐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즐기고자 찾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는 ‘도심 속 숲캉스’를 테마로 월드파크에 오두막, 캠핑의자, 피크닉 테이블 등을 설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에만 15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다이슨 스타일 랩’, ‘제임슨 위스키’ 등 업계 최초로 진행한 팝업과 ‘포켓몬’, ‘라인프렌즈’ 등 인기 캐릭터 팝업 등이 대표적이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