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Q200 차명 ‘렉스턴 스포츠’로 확정…사전계약 시작

판매가격 2350만~3090만원대
  • 등록 2018-01-02 오전 9:04:54

    수정 2018-01-02 오전 9:04:54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프로젝트명 ‘Q200’으로 개발해 온 신차의 차명을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로 확정 발표하고 외관 디자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부터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신차의 차명에는 쌍용차 SUV 제품군의 플래그십(최상위) 모델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렉스턴 스포츠는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프로답게 일하고,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꿈꿔온 스타일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플랫폼을 비롯해 G4 렉스턴과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만큼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 멀티미디어 성능 및 모바일 연결성을 제공한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한 험로탈출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우수한 공간활용성은 렉스턴 스포츠만의 특징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트림 별로 △와일드 2350만~2400만원 △어드벤처 2600만~265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2800만원 △노블레스 3060만~3090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계획이다. 정확한 가격은 오는 9일 출시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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