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서바이벌’ 장윤주 “저렴한 콘셉트” 독설

  • 등록 2018-10-17 오후 2:19:05

    수정 2018-10-17 오후 2:19:05

(사진=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슈퍼모델 장윤주가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지원자들에게 독설을 날렸다.

17일 방송되는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는 2차 예선 평가가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선 지원자 1600명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169명은 6개로 조를 나눠 조별 미션인 ‘썸머 무빙 화보’로 2차 예선을 치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지원자들은 조마다 레트로, 청청, 와일드 등 무빙 화보 콘셉트를 직접 기획해 선보였다. 38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예비 슈퍼모델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하지만 결과는 희비가 교차됐다. 장윤주는 지원자들의 무빙 화보를 보고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결과물이 좋지 않은 조에게 “콘셉트가 럭셔리 호캉스라고 했는데 매우 저렴한 바캉스였다. 어수선했다. 그리고 엄청 지루했다. 보는 내내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멘토들의 평가가 갈린 또 다른 조에게도 “일단 새롭지 않았고, 크리에이티브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런웨이, 원 바이 원 스텝만 밟았다.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시간은 있었으나 잘 기억나지 않았다”며 “단체전에서는 나 혼자만 튀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단체에 묻혀서도 안 된다. 두 가지를 지혜롭게 보여줘야 하는데 단체전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놓친 것이 아닐까. 계속 살아남으려면 예쁜 것만 보여주면 안 된다. 그런 것이 아쉽다”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한편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17일부터 국민심사위원제를 도입한다. 방송·연예 인기순위제공 앱인 ‘티비톡’을 통해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가 가능하다. 모델 후배들을 향한 장윤주의 냉정한 조언은 17일 오후 8시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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