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숭문대 인문학 강좌'

'고려시대 경주의 치소성' 외
4월 11~11월 13일 6회 진행
  • 등록 2024-03-28 오전 7:35:00

    수정 2024-03-28 오전 7:35: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숭문대 인문학 강좌’가 4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경북 경주시 숭문대 강당에서 열린다.

신라의 학문연구 기능을 이어받아 새롭게 건립된 숭문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유라시아 교류사’를 중심으로 하는 4개의 주제와 이와 관련된 ‘경주의 문화유산 다시 보기’ 등 2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고려시대 행정관청의 역할을 담당했던 경주 읍성을 주제로 하는 ‘고려시대 경주의 치소성’(4월 11일)을 시작으로, 유라시아를 대표하는 황금유물인 금관의 신라 도입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라인의 독창성을 살펴보는 ‘유라시아 황금문화의 확산과 신라의 금관’(5월 8일), 중국 및 유럽과의 비교를 통해 육상·해상 실크로드가 모두 연결된 경주의 문화적 우수성을 논의하는 ‘유라시아 실크로드로 본 고대 경주의 위상’(6월 12일)을 준비했다.

이어 해상교역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속 고대 한국의 정체성을 살펴보는 ‘고대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교섭’(9월 11일), 목제품·도자기 등의 물질 교류를 통해 해상 실크로드의 활성화 과정을 설명하는 ‘해양 실크로드와 물질문화’(10월 10일),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화려한 유물이 출토된 황남대총의 발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황금의 나라’(11월 13일)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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