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이낙연 총리 임명’ 문제없다 67.1% vs 부적합 15.9%

이낙연 후보자 각종 의혹 ‘총리 임명 결격 사유 아니다’ 여론 우세
민주당 83.9%, 국민의당 70.0%, 바른정당 53.7%, 정의당 72.1%
한국당 지지층 53.8%, 총리 임명 결격 사유
  • 등록 2017-05-28 오전 10:26:37

    수정 2017-05-28 오전 10:26:3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여부가 정국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는 총리 임명에 결격 사유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에스티아이(대표 이준호)의 여론조사(5월 25·26일)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이낙연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국민 3명 중 2명은 ‘총리 임명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께서는 이번 청문회에서 나온 이낙연 총리 지명자와 관련한 몇 가지 의혹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총리 임명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는 응답이 67.1%, ‘총리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15.9%였다. 총리 임명에 결격 사유가 아니라는 응답이 무려 4배 이상 많은 것. ‘잘 모르겠다’는 17.0%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3.9%), 국민의당(70.0%), 바른정당(53.7%), 정의당(72.1%) 지지층에서는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총리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53.8%)’는 응답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86.5%가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재익 연구원은 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 주고자 하는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임명동의에 부정적인 야당에게는 여론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디어오늘 의뢰로 5월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방식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고 응답률은 6.3%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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