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19분부터 10여분간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과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은 500km 이상을 날아간 것으로 분석됐다. 군 당국은 사거리로 미뤄볼 때 미사일의 종류를 스커드-C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연합 모의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에 대응하기 위해 단거리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남한을 위협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의 종류는 KN-02, 스커드-B, 스커드-C 정도로 꼽힌다. 스커드-B의 사거리는 300km 이상이며, 스커드-C는 500km 이상을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