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르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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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나르샤가 “수능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전해 이목을 모은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정찬우의 빈자리를 대신해 나르샤가 스페셜 DJ을 맡았다.
이날 DJ 김태균은 나르샤에게 “오늘이 수능이다. 나르샤도 수능 세대냐”고 질문했다. 나르샤는 “당연하다. 그런데 원체 수능을 못봐서 기억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모든 수험생들이 열심히 할 만큼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나르샤는 “평소에 다 잘 하다가 중요한 날 심하게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날 유독 긴장할 수 있지 않냐. 그 한 번으로 결정되는 게 좀 서운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재 전국 9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수능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 순서로 오후 5시 40분까지 이어진다. 장애인 수험생들의 경우 1.7배의 시간이 더 주어져 최장 오후 9시 43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수능의 문제와 정답은 각 영역의 장애인 수험생들 시험이 종료된 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