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학생 4명 의식 회복… "합병증 때문에 지켜봐야"

  • 등록 2018-12-19 오전 8:14:03

    수정 2018-12-19 오전 8:14:03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원도 강릉 펜션 사고로 중태에 빠진 학생 7명 가운데 4명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틀째인 19일 사고를 당한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강릉아산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학생 4명이 의식을 회복했다.

강릉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5명 가운데 2명, 원주기독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은 의식을 회복했다.

특히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2명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의료진 행동에 반응하는 등 상태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고압치료용 체임버(고압산소치료기)를 1회 이용해 치료를 실시했다. 이틀째인 오늘 체임버 치료를 2회로 늘릴 계획이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센터장은 “환자들이 의식이 없는 게 아니라 대화가 안 될 정도로 의식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고 약간 호전 추세여서 사망 가능성은 없어 보이나 합병증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하면 고압산소 치료를 1번에서 2번으로 늘려 고압산소 치료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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