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학생 1명 첫 퇴원, 2명은 아직 의식불명

  • 등록 2018-12-22 오전 11:36:07

    수정 2018-12-22 오전 11:36:09

병실로 옮겨지고 있는 강릉펜션 사고 피해 학생(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강릉 펜션 사고로 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학생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펜션 사고 부상 학생 중 가장 먼저 의식을 되찾았던 도모 군은 21일 집으로 돌아갔다.

치료 중인 학생들 중 4명은 비교적 회복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강릉사고수습본부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2명의 학생은 하루 2차례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중 1명은 기도삽관도 제거하는 등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일반병실로 옮겨진 학생 2명도 하루 한 번씩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이 학생들은 몸 상태에 따라 빠르면 성탄절(25일) 이후 퇴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2명의 학생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중환자실에서 고압산소와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22일 오전 강릉사고수습본부와 강릉아산병원을 찾아 대책 회의를 열고 부상자들의 치료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에 있는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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