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측 “해외촬영 제외 주68시간 준수…개선할것”

  • 등록 2019-04-17 오후 5:09:59

    수정 2019-04-17 오후 5:09:59

사진=‘아스달 연대기’ 티저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 미니시리즈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이 해외 촬영 외에는 주 68시간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을 통해 17일 “동시에 A, B팀을 운영했고 스케줄이 힘든 날은 A, B팀이 아침과 저녁을 나누어 촬영해보기도 했다“며 ”그 결과 지난 4월 12일까지 전체 146회차, 약 30주의 촬영 기간 동안 해외 촬영이 있던 1주를 제외하고는 주68시간 내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A팀은 7개월 동안 106일 촬영에 97일 휴차, B팀은 4개월 동안 40일 촬영에 75일 휴차가 주어졌다”면서 “팀별로 인력 충원을 통한 순환 근무 권장, 늦은 촬영 후 8시간 이상의 휴게시간 또는 휴차 제공 등 여러 조치를 강구했으나 함께 고생하는 업체들의 직원까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개선을 약속했다.

최근 불거진 제보자 색출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어떻게 하면 촬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지난 10일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브루나이 촬영에서는 최장 7일간 151시간 30분의 휴일 없는 연속 근로를 했고, 스태프 1명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는 6월 방송하는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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