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에 맞은 뒤 오심' KBO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 정지

  • 등록 2023-09-22 오후 2:47:21

    수정 2023-09-22 오후 2:47:2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기 중 타구에 맞은 뒤 잘못된 규칙을 적용해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준 우효동 KBO 심판위원이 잔여 경기 출장 정지라는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KBO 사무국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SSG 랜더스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발표했다.

당시 1루심으로 나섰던 우효동 심판위원은 8회말 SSG 공격때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직선타에 배 부위를 맞았다. 우효동 심판위원은 잠시 머뭇거린 뒤 파울을 선언했다.

이는 잘못된 판정이었다. 타구에 맞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문제는 판정 자체가 오심이었다는 점이다. 공식 야구 규칙 5.06 (c) 볼 데드 6항에 따르면 당사 상황은 파울이 아닌 인플레이이었다.

하지만 심판 판정으로 파울인줄 알고 1루에 서있던 한유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김원형 SSG 감독도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당시 SSG는 3루 주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우효동 심판위원의 오판으로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LG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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