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브리핑]한중FTA, 20일 공식 발효

  • 등록 2015-12-10 오전 7:46:44

    수정 2015-12-10 오전 7:46:44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중 FTA, 20일 공식 발효= 우리나라와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20일 공식 발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오후 2시(현지시간) 중국 북경에서 김장수 주중대사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이 오는 20일 한·중 FTA의 발효를 공식 확정하는 내용의 ‘외교공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14억명(약 13억7000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국내 총생산(GDP) 규모만 10조40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 활짝 열리게 됐다. 앞서 정부가 내놓은 한·중 FTA 영향평가에서는 발효시 10년간 △실질 GDP 0.96% 추가성장 △소비자후생 146억달러 개선 △53만8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등을 예상했다.

뉴욕 증시 사흘째 하락 마감= 지속적인 유가 하락에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43% 하락한 1만749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77% 내린 2047.62, 나스닥 종합지수는 1.48% 하락한 5022.87을 나타냈다.

국제유가, 美원유 재고 감소에도 하락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5센트, 0.93% 하락한 37.1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센트 내린 40.20달러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배럴당 39.57달러까지 떨어지며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6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총 원유재고는 4억8590만배럴로 80년 만에 최고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달러지수 1% 넘게 하락= 주요 통화대비 달러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97.4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200일 이동평균선인 1.1031달러에 근접하며 1.10달러를 넘어섰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21%를 나타냈고, 금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1.20달러 오른 1076.50달러를 나타냈다.

KDI “가계부채 등 리스크 관리해야할 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2015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향후 거시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정책은 단기적으로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계부채의 원금 분할상환을 적극 유도하고, 주요국보다 높은 총부채상환비율(DTI) 상한을 하향하는 등 금융건전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또 KDI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3.1%)보다 0.1%포인트 내려 잡은 것으로 KDI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수준(3.1%)에 머무를 경우 2%대 중반까지 추락할 수 있을 것으로 경고 했다.

삼성전자 조직개편 단행…현장·신사업 중심 개편= 삼성전자가 9일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전사조직에 전장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신사업 추진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지원 조직은 축소해 현장중심 경영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가전사업부장에는 서병삼 부사장(글로벌 CS팀장)을 선임했다. 고동진 무선사업부장 후임인 무선사업부 개발실은 개발1실과 개발2실로 분리됐다. 각각 이인종 부사장(무선 B2B개발팀장)과 노태문 부사장(무선 상품전략팀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권오현 DS부문장(부회장), 윤부근 CE부문장(사장), 신종균 IM부문장(사장)은 다양한 전사 조직들을 관장해 보다 폭넓은 경영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초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EQ900’ 출시=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첫 모델인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 9일 공식 출시됐다. EQ900은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만 1만7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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