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 59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WPCISP) 정례회의에서 김경만(사진) 과장(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이 임기 1년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과기정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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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WPCISP)은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산하작업반으로 통신인프라 기술 및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이 작업반은 5G,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국제사회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관련 논의 결과가 주요국 정보통신기술(ICT) 발전동향 분석 및 정책 수립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WPCISP) 부의장 진출은 향후 우리나라의 5G 관련 정책 및 발전전략을 국제적 무대에서 공유하며 정보통신분야 선두주자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의의를 갖는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분야의 공공정책 전문가가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WPCISP) 부의장으로 진출한 점에 대해 “향후 5G 뿐만 아니라 여러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