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수시]국민대 수능기준 폐지···학생부전형 확대

학생부종합 국민프런티어전형 518명→552명 선발
소프트웨어·에너지융합 등 8개 신설학과 학생 모집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실용인재 양성”
  • 등록 2016-08-31 오전 7:30:00

    수정 2016-08-31 오전 7:30:00

국민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93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종합·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사진: 국민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는 다음달 12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188명)의 62.5%(1993명)를 선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어학특기자전형은 축소했다.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은 “2016학년도와 동일하게 전형 간소화를 유지했다”며 “수험생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비율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학생부종합전형인 ‘국민프런티어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 518명에서 552명으로 34명 늘었으며 인문계·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입학전형도 확대해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93명에서 97명으로 늘렸다.

국민프런티어전형 1단계에선 서류평가 100%를 반영하며 2단계 면접(40%)과 합산해 552명을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다. 박 처장은 “고등학교 생활에서 뚜렷한 목표를 갖고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전형”이라고 소개했다.

전년(2016학년) 신설된 ‘학교생활우수자/국민지역인재 전형’은 서류평가 40%, 교과성적 6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험생들이 제출한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성·도전정신·전공적합성·인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 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458명)를 가릴 예정이다. 면접은 기본소양 2문제가 주어지는데 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국민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신소재공학부 기계금속재료전공 △신소재공학부 전자화학재료전공 △기계공학부 에너지기계공학전공 △전자공학부 융합전자공학전공 △전자공학부 전자시스템공학전공 △전자공학부 에너지전자융합전공 △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전공 △과학기술대학 정보보안암호수학과 등 신설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 처장은 “학생들의 내신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학생부교과의 반영비율을 70%에서 60%로 낮추고 대신 서류평가의 반영비율 30%에서 40%로 높였다”며 “국민대는 지난해 발표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은 대학으로 현장을 경험하는 교육, 자기 주도적 교육, 시제품을 만들어 내는 교육으로 최고의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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