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염원, 전통춤에 담아…임진각 수놓는다

'평화통일염원 대학춤축제' 내달 7일 개최
8개 대학 9개 팀 참여…한국·현대무용 선보여
  • 등록 2019-03-25 오전 8:32:25

    수정 2019-03-25 오전 8:32:25

이미영 국민대 예술감독이 선보이는 ‘강강술래’(사진=국제문화예술포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제문화예술포럼은 오는 4월 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평화통일염원 대학춤축제’를 개최한다.

남북정상 판문점회담 1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춤으로 하나로!’를 주제로 경희대·국민대·동덕여대·서경대·중앙대·충남대·한양대·한국체대 총 8개 대학교 9개 팀이 참여해 행사를 꾸민다.

남과 북의 흩어진 이산가족과 희생당한 넋을 위로하는 살풀이춤을 재구성한 ‘기원무’를 시작으로 현대판 통일염원 굿춤인 ‘무구춤’, 통일의 염원을 담은 민족춤 ‘강강술래’, 화현과 바라로 민족의 통일 염원을 표현한 ‘통일 염원의 화현무’ 등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현대무용 작품 ‘꽃의 왈츠’ ‘묻혀진 함성’ 등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백현순 국제문화예술포럼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재점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리 민족의 관점에서 다시 찾아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무용이 사회에 환원되고 기여되리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진각 춤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0일부터 열리는 ‘제33회 한국무용제전’의 전야제이기도 하다. 사단법인 한국춤협회, 대한민국무용단체연합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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