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한다”며 “다 설명 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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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SBS 러브FM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정 후보자와 관련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보가 들어온 여러가지 사안들이 있다”며 “입게 담기조차 싫은 내용도 있다“고 비난했다.
최근 새정치연합의 관계자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 의원실에 정 후보자의 10여년전 ‘여자문제’에 대한 제보가 접수됐으며, 해당 의원실이 해당 여성 어머니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여자문제가 정 후보자의 발목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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