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 만한 해수부 추천 ‘추석 여행 20곳’

어촌체험마을 바다여행 20선 추천
인천·울진·태안·보령·강진·군산·통영
석양 사진 찍고 조개구이·전어 맛 보고
  • 등록 2018-09-25 오전 10:48:27

    수정 2018-09-25 오전 10:48:27

충남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지난달 촬영한 석양 모습. 충남 태안, 서산, 보령을 방문하면 바다에서 갯벌체험을 하고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다. 인근 휴양림을 둘러보며 산행도 가능하다.[사진=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바다여행 20곳을 25일 추천했다.

해수부·어촌어항협회는 경북 울진의 기성 어촌체험마을을 우선 추천했다. 해조류 표본 만들기, 물고기 탁본 뜨기 등 가족과 함께 해양생물 관련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울진 특산물인 대게가 들어 있는 붉은대게 피자와 멍게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인근 백암온천에 들러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추석 피로를 풀 수 있다.

경북 울진이 멀다면 수도권 인근 태안을 방문해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충남 태안의 대야도 어촌마을은 2017년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을 곳곳에 작은 공원과 정자가 있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마을 부근의 꽃지 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낙조도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숙박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가을에는 제철 꽃게를 활용한 게국지와 간장게장도 즐길 수 있다.

태안을 찾는다면 인근 서산까지 돌아볼 수 있다. 초등학교 국사책에 보던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돌아본 뒤 주차장 입구에서 어죽을 맛볼 수 있다.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브라질 떡볶이집을 찾아갈 수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찾은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떡볶이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일품이다.

전남 강진 서중 어촌체험마을은 ‘먹방여행’을 즐기는 가족을 위해 추천된 곳이다. 전라도 특유의 맛깔스러운 음식과 함께 가을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전어를 구이, 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해상펜션에서는 숙박과 함께 낚시, 통발 체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kr), 페이스북(www.facebook.com/seantour.page)을 참조하거나 해수부 어촌어항과(044-200-5650·5662·5663)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태안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서 가을에 감칠맛 나는 게국지,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는 경북 울진의 기성 어촌체험마을.[해양수산부 제공]
전남 강진 서중 어촌체험마을의 해상펜션.[해양수산부 제공]
인천 중구의 포내 어촌체험마을.[해양수산부 제공]
[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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