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 곽선영·권유리 주연 ‘미스트’ 크랭크인

  • 등록 2023-12-12 오전 8:33:16

    수정 2023-12-12 오전 8:33:1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는 배우 곽선영, 권유리가 출연하는 영화 ‘미스트’(가제)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지난달 24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의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곽선영은 수영 강사로 일하며 홀로 딸 김소현(기소유)을 키우는 이영은 역을 맡았다. 권유리는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을 연기한다. 이설은 함께 고독사 현장 처리팀에서 근무하는 신입직원 박해영 역을 맡는다. 이영은의 딸 소현은 기소유가 연기한다. 이밖에 길해연, 신동미, 허정도, 허지원, 염지영 등이 출연한다.

‘미스트’는 2019년 단편영화 ‘하고 싶은 아이’로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출품했던 김여정 감독과,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 다수의 영상을 연출한 이정찬 감독이 공동 연출한다.

배준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대표는 “당사 보유IP인 네이버 웹툰 ‘침범’의 원안 시나리오인 ‘미스트’의 영화제작에 착수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견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영역인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드라마·시리즈의 제작과 투자 및 배급에 있어서 매년 새로운 시도와 신선한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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