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90 추정 제품사항 유출..팝업 카메라 눈길

IT 유튜버 아와르 칸이 공개한 갤럭시A90 추정 렌더링 이미지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공개행사를 통해 선보일 ‘갤럭시A90’ 제품의 주요 제품구성이 유출됐다고 6일 해외 IT전문매체들이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A90은 전면부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풀스크린’으로, 카메라 구멍이 따로 없고 대신 카메라가 윗부분으로 돌출되는 슬라이드 방식의 ‘팝업 카메라’를 채택했다.

또 카메라 렌즈 부분이 360도 회전해 하나의 카메라로 전면과 후면 모두 촬영이 가능하다. 보통 전면 카메라가 후면 카메라보다 해상도가 낮다는 단점을 이런 형태로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3600mAh 배터리와 6GB 램(RAM), 64/128GB 저장공간 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3차원 입체인식 카메라 기능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90과 갤럭시A70 등 실속형 ‘갤럭시A’ 제품군 상위 라인업을 소개하는 ‘A 갤럭시 이벤트’를 태국 방콕, 이탈리아 밀라노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