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대회 연속 무승’…LPGA 투어 메디힐 1R에서 또 더딘 출발

  • 등록 2022-10-07 오전 11:44:17

    수정 2022-10-07 오전 11:44:17

김아림(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개 대회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한국 선수들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도 출발이 더뎠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아림(27)과 최운정(32), 강혜지(32)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8언더파 64타)와 5타 차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6월 말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가 정상에 오른 이후 지난주 어센던트 LPGA까지 최근 L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이후 8년 만에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세영(29)과 지은희(36)는 공동 25위(2언더파 70타), 이정은(26)과 이미향(29)은 공동 39위(1언더파 71타), 안나린(26)과 홍예은(20)은 공동 52위(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신인으로 2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른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라 2주 연속 선두권으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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