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피습]'테러범' 김기종, 과거 구치소서 김장훈 지원 기대

  • 등록 2015-03-05 오후 2:18:27

    수정 2015-03-05 오후 2:18:27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테러한 김기종씨가 과거 구치소에 있을 당시 가수 김장훈의 지원을 바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 일본 대사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기도 했던 김씨는 온라인 카페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장을 맡아 당시 사건의 진상을 알리겠다는 식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 글에서 자신이 구치소에 있을 당시 김장훈이 영치금이라도 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김장훈이 지극한 ‘독도 사랑’으로 유명해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본 대사 테러와 관련해 “테러를 하려했다면 쇠뭉치를 던져야했다”, “빨간약만 바르면 될 상처에 4주 진단을 받을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식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리퍼트 대사를 흉기로 공격해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 등에 부상을 입혔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흘린 채 순찰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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