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소형차 강화 나선다

소형차 점유율 도요타에 잠식당해
야치요사업에 개발·생산 전부문 위임..엔지니어 파견
  • 등록 2009-06-04 오전 9:24:52

    수정 2009-06-04 오전 9:24:52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계열사인 야치요산업을 소형차 개발 및 생산 전문업체로 탈바꿈시켜 소형차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혼다는 `라이프` 모델을 포함, 1년에 20만대 가량의 소형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야치요에 해외 생산을 담당시키고, 생산계획과 디자인 등은 직접 맡았었다.

그러나 혼다는 지난 2006년 계열사에 편입된 야치요에 올해 생산계획을 위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0명이상의 엔지니어 가운데 일부를 야치요에 파견하고, 2012년까지 전 개발공정을 다룰 수 있도록 했다.

혼다는 그동안 인사이트와 피트 등 전략적 모델들에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출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소형차 개발은 뒷전이었다. 2000년만 해도 소형차 시장에서 16%를 차지했던 혼다의 점유율은 도요타의 다이하츠와 스즈키 자동차의 확장 전략에 밀려 지난 해 10%까지 떨어진 상태다.

따라서 야치요를 전략적 사업부문으로 키워 비용절감과 생산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이머징 마켓의 소형차 시장에서 야치오의 전문성을 시험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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