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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김씨는 이틀 뒤 페이스북에 본인 계좌번호를 남겼다. 김씨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벗님들,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었다. 이어 “반드시 이재명의 허언을 밝혀낼 것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씨는 이 지사와 스캔들 의혹으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홀로 출석한 김씨는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나와 “변호사 입회하에 다시 출두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14일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재출석했다. 이날 김씨는 이 지사와 한때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 지사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에 있는 검찰청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