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애청자 등장…"강형욱은 반려견 계의 BTS" 팬심 고백

  • 등록 2022-12-19 오후 10:04:37

    수정 2022-12-19 오후 10:04:37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강형욱 훈련사의 팬이자 ‘개훌륭’ 애청자가 사연을 전한다.

19일(월)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강형욱 훈련사의 팬인 아빠 보호자와 함께 사는 보더콜리 니키의 사연이 공개된다.

먼저 강동구의 강형욱을 꿈꾼다고 포부를 밝힌 아빠 보호자는‘ 개훌륭’만 140번 반복 시청을 했다고 해 모두 놀라움을 표한다. 또 시청 횟수와 비례하는 그의 능숙한 훈련 실력에 3MC는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강 훈련사의 팬이라고 고백한 남편 보호자는 “가요계에 BTS가 있다면 반려견 계에는 강 훈련사님이 있다”고 말하는 건 물론 “집 평수는 중요하지 않다, 보호자의 마음이 만 평이면 된다” 등 가족들에게 강 훈련사의 명언을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팬심의 끝이 보이질 않자 이경규와 장도연은 “미리 섭외해둔 분이 아니냐”, “강 훈련사 지인 아니냐”며 의심하기 시작하고, 영상을 보는 내내 몸 둘 바를 몰라 하던 강 훈련사는 결국 “못 보겠어요”라고 외치며 테이블 밑으로 숨어 폭소를 유발한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이날 남편 보호자의 훈련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던 고민견 보더콜리 니키는 산책 중 다른 강아지를 만나자 통제가 어려워진다. 어릴 적 개 물림 사고로 인해 강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아내 보호자의 경우 평상시 니키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일상생활 중 순간순간 움찔하는 모습도 보인다.

본격적으로 강 훈련사를 만나기 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아빠 보호자를 보고 이경규는 “오늘 강 훈련사가 오지 않았다”며 장난을 친다. 그 말을 듣자마자 당황하는 표정이 드러나는 아빠 보호자를 보며 모두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고대하던 강 훈련사와의 첫 만남에 남편 보호자는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훈련사급”이라는 강 훈련사의 칭찬까지 받으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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