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 대표팀 엔트리 발표...99년생 임동혁 포함

  • 등록 2016-03-25 오후 2:57:50

    수정 2016-03-25 오후 3:07:2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한 후보엔트리 21명이 발표됐다.

이번 후보엔트리를 보면 한선수(대한항공), 최홍석(우리카드), 최민호(현대캐피탈), 박상하(우리카드), 신영석(현대캐피탈), 서재덕(한국전력) 등 기존 라인업에 손현종(KB손해보험), 정지석(대한항공), 노재욱(현대캐피탈), 곽명우(OK저축은행) 등이 새로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아울러 지난 겨울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동계특별훈련을 가졌던 조재성(95년생), 임동혁(99년생), 김형진(95년생) 등 어린 선수들도 선발됐다.

박기원 대표팀 감독은 “기존 선수와 새로운 선수들이 다양하게 포진하였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합류하게 된 것은 가용 가능한 대표선수들의 폭을 넓혀 놓는데 의미가 있다. 예상치 못한 부상 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세대교체의 과정의 끝은 2020 도쿄 올림픽이다. 따라서 지난겨울 동계훈련에 선발되었던 어린 선수들을 상황을 지켜보며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남자대표팀이 출전하는 대회는 FIVB 월드리그와 9월에 열리는 AVC컵이다.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협회는 올해 남자 대표팀의 운영 방향을 월드리그를 통한 세대교체 시험과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시작으로 삼고 있다.

한편, 올해 월드리그의 한국대회는 최근 서울시청과 서울시체육회와의 협의를 마치고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월드리그가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1998년 이후 18년만이다.

한국은 7월 1일 체코전을 필두로 2일 이집트, 마지막날인 3일 네덜란드와 결전을 펼치며 올해 월드리그 3주차 시합을 펼친다.

1주차 대회에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쿠바, 핀란드, 일본과 경기하고 2주차는 6월 24부터 26일간 캐나다에서 캐나다, 포르투갈, 중국과 붙는다. 2016 월드리그 대회는 홈앤드어웨이가 아닌 투어형태로 치러진다.

박기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그간 V리그를 펼치며 장충체육관에 대한 적응을 끝내 놓은 상태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소 2승을 필히 거둘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국 남자국가대표팀 후보엔트리(21명)

감독 : 박기원

트레이너 : 이경수

선수 : 이강원 김요한 부용찬 손현종(이상 KB손해보험) 한선수 김학민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노재욱 신영석 문성민(이상 현대캐피탈) 이선규(삼성화재) 박상하 최홍석(우리카드) 곽명우 정성현 송희채(OK저축은행) 서재덕(한국전력) 김형진(홍익대) 조재성(경희대) 임동혁(제천산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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