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 내정자

  • 등록 2013-03-24 오후 2:28:04

    수정 2013-03-24 오후 2:38:3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석준(54·사진) 기획재정부 2차관 내정자는 재무부 출신으로 금융쪽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예산·재정정책은 물론 정책기획과 금융쪽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사무관 시절에는 재무부 국고국, 이재국, 재무정책국 등에서 근무했고 청와대 정책기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외교통상부 제네바 유엔(UN)사무처 1등 서기관으로 파견 근무를 다녀온 경력이 있다.

국내에 복귀해서는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수관리과장,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재정경제부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통합되면서 인사 교류 차원에서 예산파트인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실장을 맡는 독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산파트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편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역경제권 중심의 지역발전을 위한 재정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정책조정국장 자리에 있을 때는 부동산거래활성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서비스산업선진화 등 굵직굵직한 사안에 앞장섰다.

▲59년 부산 출생 ▲동아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MIT 경영학 석사 ▲행시 26회 ▲대통령비서실(정책기획) ▲제네바 주재 국제연합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1등 서기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수관리과장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총무과장, 혁신기획관 ▲기획예산처 장관정책보좌관, 행정재정기획단장 ▲기획재정부 성과관리심의관,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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